ETF(Exchange-Traded Funds)란?

최근 몇 년 동안 ETF(Exchange-Traded Funds)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든 초보자든 ETF가 어떤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ETF가 무엇인지, 그 특징,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TF란?
ETF란?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그래서 ETF는 ‘상장 지수 펀드’라고도 합니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 펀드와 주식을 합쳐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인덱스펀드 : 인덱스펀드는 KOSPI 또는 S&P500 등의 정해진 지수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운용되는 펀드를 말함.

ETF, 주식, 펀드의 차이 비교
ETF, 주식, 펀드의 차이 비교(출처 : 한국거래소, ‘자산관리 이제는 ETF다)

ETF의 기본적인 특징은 분산투자에 있으며, 주식형 ETF의 경우는 최소 10종목 이상에 의무적으로 분산투자해야 하며, 1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은 ETF 자산의 3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상품(원자재)ETF와 같이 단일 상품에 투자하는 ETF도 있지만 투자 대상 자산이 기업 부도와 같은 신용 위험으로 갑작스런 손실을 초래할 일이 없는 원자재 자산인 경우에만 1종목 투자가 가능합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ETF 중에는 최소 요건인 1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식형 ETF도 있고, 코스피 200 ETF 처럼 코스피 200 지수에 포함된 종목의 대부분을 담은 ETF도 있습니다. 그래서 ETF 1주를 매수하면 해당 지수 구성 종목 전체를 조금씩 매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ETF의 경우 대부분 금액이 높지 않아 적은 돈으로도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고 섹터만 정하면 ETF가 알아서 투자를 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환매 기간이나 환매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에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한 가격을 직접 확인하고 매매할 수 있습니다. 매도할 경우 이틀 후(영업일 기준)에 현금으로 되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볼 때 ETF는 초보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투자 방법입니다. 

ETF는 어떻게 투자하나요?


ETF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주식처럼 증권사 앱(HTS, MTS) 등을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비대면으로 증권사에 가입하여 쉽게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국내 ETF는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 거래할 수 있으며, 공휴일 등은 휴장합니다.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은?

국내주식으로 구성된 ETF의 경우, 거래 시 발생하는 매매차액에 대한 세금은 비과세임. 그 외 국내채권, 원자재, 해외주식, 레버리지, 인버스 ETF의 경우는 과세 대상임. 과세 비율은 ETF 매수시점 부터 매도시점 까지 과표기준가격의 상승분과 실제로 발생한 매매차익 중 적은 금액에 대해 15.4%로 원천징수됩니다.

ETF를 보유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받게되는 분배금이 있는데, 주식의 배당금과 같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됨.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ETF도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형 ETF의 경우 매년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거래일이 분배금 지급기준일로 되어 있으며, 배당소득세 15.4%가 적용되어 원천징수 된 후에 분배금이 입금됩니다.

정리

ETF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며, 분산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투자전략을 개선할 필요를 느끼신다면 ETF를 적극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는 원금 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위험을 수반하며, 과거의 좋은 추세가 미래에도 계속되지 않습니다. 늘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Blue Story에서는 꾸준히 여러 가지 경제 지식, 금융 지식 등을 공부하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얻은 좋은 정보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 분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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